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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네수엘라 봉쇄에 '국가 붕괴' 초읽기...쿠바에 닥친 최악의 위기 [지금이뉴스] / YTN

2025-12-22 1,078 Dailymotion

전쟁 가능성까지 제기된 미국과 베네수엘라의 갈등 사태가 쿠바 정권을 존망의 기로로 몰아넣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월스트리트저널(WSJ)은 현지시간 21일, 미국이 베네수엘라의 원유 수출을 차단하기 위한 봉쇄 조치를 강화하면서 쿠바가 에너지 대란에 빠질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쿠바의 에너지 시스템을 지탱하는 핵심은 반미 이념을 공유하는 베네수엘라로부터 값싸게 공급받는 원유입니다. <br /> <br />한때 하루 10만 배럴에 달했던 베네수엘라산 원유 공급은 현재 3만 배럴 수준으로 줄어들었지만, 여전히 쿠바가 수입하는 원유의 40%를 차지하는 핵심 물량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을 '테러 단체'로 지정하고, 제재 대상 유조선 출입의 전면 봉쇄를 선언하면서 베네수엘라의 원유 수출 자체가 위협받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실적으로 쿠바의 대응 카드는 많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쿠바는 러시아와 멕시코로부터도 원유를 수입하고 있지만, 베네수엘라를 대체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베네수엘라의 원유 공급이 끊길 경우 쿠바 경제가 사실상 붕괴 국면에 들어설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텍사스주립대의 호르헤 피뇽은 "베네수엘라 원유를 대체할 수단이 거의 없어 쿠바 경제에 치명타가 될 것"이라고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쿠바는 하루 18시간 이상 정전이 이어지는 지역이 적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노후화된 발전 시설과 연료 부족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베네수엘라 원유 공급이 추가로 준다면 전력 생산과 교통, 생필품 유통 전반이 마비될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사태는 쿠바 정권에 직접적인 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쿠바 경제는 2018년 이후 15% 이상 위축됐고, 물가는 450% 급등했습니다. <br /> <br />통화 가치 폭락과 식량 부족 속에서 쿠바를 탈출하는 국민의 행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5년간 쿠바를 떠난 국민은 전체 인구의 4분의 1인 27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. <br /> <br />최근 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대통령이 미국의 베네수엘라 유조선 압류를 '해적 행위'로 규정하고 트럼프 행정부를 비판한 것도 봉쇄 조치가 쿠바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불안감 때문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2021년 수도 아바나를 비롯한 쿠바 곳곳에서 이례적으로 반정부 시위가 벌어진 것도 잦은 정전과 생필품난에 지친 국민의 분노 때문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122214252144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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